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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폭염 속 휴게소 차량서 생활하던 취약계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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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공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기록적인 폭염에도 오랜 기간 차량에서 생활하던 취약계층을 발견해 긴급 보호 조처했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A(50대)씨는 3개월 전쯤부터 단양팔경휴게소 주차장 차량에서 생활해 왔다.
 
차량 연료가 떨어져 에어컨조차 틀지 못한 채 힘겹게 지내온 A씨는 휴게소에서 남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어 영양 상태도 좋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 단양군의 복지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었고, 저소득층으로도 등록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휴게소 직원의 제보를 받은 단양군은 자활지원팀을 즉시 파견해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이어 인근 숙박시설에 임시거처를 지원한데 이어 지역 식당 연계와 긴급 복지서비스, 맞춤형 급여 신청 절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A씨와 비슷한 상황에서 차량 생활을 이어오던 B씨도 추가로 확인해 복지서비스 지원 등 긴급 보호 조처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주변의 작은 관심과 제보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고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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