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산업통상부가 국내에 진출한 브라질 기업들과 만나 투자 확대와 양국 간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8일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 주재로 국내에 진출한 브라질 기업 9개사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한브라질대사도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말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순방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프로폴리스 생산업체 아피스브라질(ApisBrasil), 육류 가공업체 세아라(Seara)와 MBRF,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옥수수 가공업체 밀하오(Milhao), 육류 가공업체 파플로나(Paplona), 아사이볼 업체 오크베리코리아(Oakberry Korea), 광물·자원 전문기업 ADL코리아, 카페 브랜드 더커피(The Coffee)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식품과 항공, 광물 등 분야별 한국 사업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검토해 필요한 경우 고위급 회담이나 양자 협의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브라질 기업과의 소통도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다.
브라질은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이다. 올해 2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방한한 데 이어 지난 7월 이 대통령이 브라질을 답방하면서 양국 정상 간 교류도 이어졌다.
두 차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브라질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 진전의 동력을 마련하고 핵심광물과 산업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정책관은 "최근 두 차례 정상회담 이후 한국과 브라질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다"며 "양국 기업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은 필요하면 고위급 회담 또는 양자 협의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브라질 기업과의 소통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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