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왼쪽),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황진환 기자오는 10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전북도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북한 노동신문 구독 현황' 자료를 요구했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6월 출범 후 의식 수준이 높아진 국민의 알권리 확대와 북한 이해도 제고 차원에서 노동신문을 특수자료에서 일반자료로 전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9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노동신문 등 북한 자료를 볼 수 없도록 제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이 선전전에 넘어가서 빨갱이가 될까 봐 그런 것 아닌가"라며 자료 공개를 지시했다.
당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박성훈 의원은 이 대통령을 거세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정신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실은 "지자체 자료 취합이 완료되면 국정감사 활용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현재까지는 북한 노동신문을 구독하는 지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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