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기본소득 숏폼 공모전 5월 수혜자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운성의 낙원). 농림축산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장 체감형 숏폼 공모전을 통해 대국민 소통과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역 인구 유입, 상권 활성화 등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인한 변화를 생생한 현장의 시선으로 담아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월 '농어촌 기본소득 숏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실수혜자의 체험을 담은 '수혜자(체감 중심) 분야'와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일반국민(아이디어 중심) 분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특히, '달라진 내 일상', '지역 상권 활성화', '마을 공동체의 변화' 등 주제별로 기본소득 사업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체감하고 있는지 직접 영상으로 기록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통상적인 일회성 형태가 아닌 매월 주제를 달리해 운영하는 '월별 릴레이' 방식으로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까지 접수된 공모작을 보면 일반국민 분야 참여자들은 '꿈꾸는 작은 가게를 여는 등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곳', '이웃과 자주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활기찬 곳' 등 기본소득이 소멸 위기 지역에 가져올 긍정적인 미래상을 보여주며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수혜자 분야에서는 동네에 없던 치킨집이 새로 생겨 기뻐하는 면 지역 어린이들의 모습과 같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변화가 담긴 공모작들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불어오는 활력을 증명하고 있다.
연령별 참여 현황을 보면 디지털 트렌드와 숏폼 콘텐츠 제작에 친숙한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59.4%)을 차지했다. 10대 청소년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활용법을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냈고, 20~30대 청년들은 귀촌에 대한 솔직한 시각을 담아내는 한편,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농어촌의 미래 가치를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 40~50대 중장년층(30.7%)과 60대 이상 어르신(9.9%)들도 삶의 현장에서 기본소득으로 달라진 일상을 진솔하게 영상에 담아내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완성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공모전의 월별 수상작들은 연말 대국민 투표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농어촌 기본소득 숏폼 어워즈'의 후보작이 되며, 매월 선정되는 공모전 수상작 영상은 유튜브 채널('농어촌 기본소득 숏폼 공모전' 검색)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통해 시범사업 대상지역 17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월 15만 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된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점들이 생겨나 생활의 불편함을 줄이는 등 농어촌 지역을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농식품부 강동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 지역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있어 무척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매월 테마를 달리해 진행하는 숏폼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의 삶 속에 스며든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본사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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