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대덕구의원들이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구성 파행에 대해 구민들에게 사과했다. 정세영 기자대전 5개 자치구 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파행을 빚고 있는 대덕구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의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자신들의 보수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19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구성 파행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구의회 정상화 전까지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등 보수에 상당하는 금액을 적법한 방법으로 사회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석으로 동수인 대덕구의회는 지난달에 구의원 임기가 시작됐지만 구의장 선출을 두고 기싸움을 벌여 원구성을 하지 못했다.
이 기간 대덕구의원들은 의정 활동비 150만원과 월정수당 306만9360원 등 의원 1명 당 456만9360원을 받았다.
원구성 파행 장기화는 현재 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한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규정대로 후보를 등록하고 절차대로 투표하고 결과에 승복하고 함께 일하자"고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에게 제안했고, 국민의힘 구의원들도 앞서 자료를 통해 "여야가 함께 권한을 나누고 원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화와 협의에 언제든 나서겠다"며 여전히 협치를 위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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