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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2' 10월 촬영"…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속 제작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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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낙준 "30억 수입? 10년 동안 작가로 번 거 영끌하면…"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시즌2의 촬영 일정이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는 24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 출연해 시즌2의 제작 상황을 전했다.

이낙준은 "시즌2 프리 작업이 끝났다"며 "장소를 찾고 있고 아마 10월에 촬영이 들어갈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서 백강혁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주지훈 배우 키가 188cm다. 저는 키가 좀 작으니까 저보다 20cm 큰 게 환상이었다"며 "작품에서 만들어놓은 백강혁의 모습이 딱 그 키더라. 첫인상부터 백강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번 국밥을 사주신 적이 있었는데 특대 사이즈에 수육까지 더해서 사주시면서 얘기를 나눴다"며 "성격도 진짜 백강혁 같더라. 이렇게 맞을 수 있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KBS2 '말자쇼' 방송 영상 캡처KBS2 '말자쇼' 방송 영상 캡처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30억 원을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낙준은 "드라마 하나로 그렇게 벌 수 없다"며 "제가 10년 차 작가인데 10년 동안 작가로 번 걸 영끌하면 그 정도 되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기작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낙준은 "'A.I 닥터'가 계약돼 드라마 제작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객석에서 "김선호"를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작준은 "김선호 배우를 좋아하지만 나이대가 맞지 않아 이도현, 송강 배우와 하고 싶다"고 웃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증외상의로 성장하는 제자 1호 양재원(추영우)과 중증외상센터의 베테랑 간호사 천장미(하영), 인간적인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윤경호), 뚝심 있는 마취통증외과 레지던트 박경원(정재광) 등이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시즌1에서 천장미 역으로 주목받은 하영은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료인의 길을 이어온 집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증조부 안상호(1872~1927)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안상호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지 않았지만 여러 기록을 통해 "명백한 친일 행위를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영은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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