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한 방에" 김지훈의 감탄…'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현장[왓더OTT]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편집자 주

모든 작품은 저마다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믿습니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공개된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배우 김지훈
"김혜수 보며 '난 아직 멀었다'고…조여정 보며 반성했죠"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내세워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부부(김혜수·김지훈)와 진흙탕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웃집 의사 부부(조여정·김재철)가 거대한 비밀로 얽히며 폭주하는 과정을 담은 블랙코미디다. 쿠팡플레이 제공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내세워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부부(김혜수·김지훈)와 진흙탕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웃집 의사 부부(조여정·김재철)가 거대한 비밀로 얽히며 폭주하는 과정을 담은 블랙코미디다. 쿠팡플레이 제공
걱정부터 앞섰다. 일반적인 작품과 달리 곳곳에 롱테이크 연출이 적용돼 촬영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생각이 달라졌단다.

배우 김지훈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연출한 이창희 감독의 연출력에 거듭 감탄했다고 밝혔다.

"감독님이 기가 막힌 콘티를 만들어 놓아서 너무도 수월하게 신이 딱딱 진행되는 거예요. 놀라운 효율로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진짜 모두가 감탄했죠."

그는 "대본을 읽었을 때 느꼈던 이상의 것들이 쫙쫙 뽑아졌다"며 "현장은 자화자찬의 연속이었다. 기대했던 이상의 모습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7회 박경희(김혜수), 임재홍(김지훈), 안수정(조여정), 주보성(김재철)이 한 공간에 모여 촬영한 장면을 사례로 들었다.

실제로 이 감독도 앞선 인터뷰에서 "한국 드라마에서 잘 시도하지 않았던 희한한 신이 7회에 극대화돼 40분가량 나올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김지훈은 "연극처럼 엄청난 대사를 속사포처럼 뱉어내는 걸 한 방에 찍어내더라"며 "감독님과 배우 모두 결과물을 두고 서로서로 칭찬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쿠팡플레이 제공쿠팡플레이 제공
김지훈이 연기한 임재홍은 얼굴이 알려진 배우지만, 성공한 인플루언서 아내 박경희의 그늘에 가려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딸 임예지(전시현)의 사건과 이웃 안수정과의 관계까지 얽히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

해당 인물에 대해 이 감독의 디렉팅은 따로 없었단다. 김지훈은 "개인적으로도 감독님을 몰랐는데 감독님이 다른 작품이나 예능을 통해 제 모습을 보고 '있는 그대로 해달라'는 얘기를 했다"며 "매 순간 충실하고 현실에 만족하면서도 하찮은 매력이 있는 인물로 보여주려고 했는데 다행히 만족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물론 극 중 임재홍과 실제 성격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임재홍이 약간 '에겐남'이라면 저는 '테토남'에 가깝다"고 웃었다.

"김혜수 보며 '난 아직 멀었다'고…조여정 보며 반성했죠"

배우 김지훈은 작품 초반 상의를 탈의한 장면에 대해 "원래 옷을 벗지 않으려고 했는데 현장에서 리허설을 하다 보니 상의를 탈의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모여 촬영하게 됐다"며 "평소에 운동을 좋아해 꾸준히 했는데 그날 좀 잘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제공배우 김지훈은 작품 초반 상의를 탈의한 장면에 대해 "원래 옷을 벗지 않으려고 했는데 현장에서 리허설을 하다 보니 상의를 탈의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모여 촬영하게 됐다"며 "평소에 운동을 좋아해 꾸준히 했는데 그날 좀 잘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제공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대한 호흡도 전했다.

김지훈은 김혜수에 대해 "선배님은 좋고 싫음에 대해 가감 없이 얘기하시는 분"이라며 "인정받는 걸 목표로 삼았는데 저를 칭찬하는 일이 많아져 하루하루 칭찬받는 맛에 활력을 얻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샤워하고 나왔을 때 '너 바람 피니'라고 물으면 제가 변명하는 신이 있었는데 선배님이 보시고 '진짜 재홍같다'고 하셨다"며 "늘 겸허한 선배님과 함께 하면서 '와 진짜 나는 멀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운 점이 너무 많았다"고 강조했다.

과거 두 작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조여정과의 재회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단다.

"무협지에서 나온 것처럼 단단한 내공이 완성된 느낌이었어요. 영약을 먹고 갑자기 내공을 얻은 게 아니라 하루하루 배우로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느껴졌죠."

이어 "저도 치열하게 살아가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여정 씨를 보며 반성을 많이 하게 됐다"며 "저렇게 성장을 위해 개인의 삶을 희생할 수 있구나. 난 멀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쿠팡플레이 제공쿠팡플레이 제공
자신의 딸과 이웃집 딸 역할로 호흡을 맞춘 전시현과 도영서에 대해서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지훈은 "두 친구 다 주눅이 들지 않고 자기 연기를 하더라"며 "선배들도 있으니 준비한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어 걱정했는데 정형화되지 않은 연기를 거침없이 잘했다. 딸들과의 케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길에 대해서는 여전히 끝이 없는 여정이라고 전한 김지훈. 그는 "상황을 객관화하며 마주하기 위해 뇌과학을 접하고 명상도 하고 있다"며 "제 두 다리로 꿋꿋이 걸어 앞으로 더 많은 산도 넘어야 되고 더 먼 길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공개 이후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누적 시청량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7회는 오는 28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