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텐' 김홍열이 지난 2024년 8월 10일(현지 시각)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브레이킹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무대에 오른다.
한국은 남자부에 김홍열(41·Hong10)과 김헌우(38·Wing), 여자부에 권성희(30·Starry)와 김예리(26·Yell)가 출전한다.
김홍열은 항저우 대회 은메달리스트이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자다. 이번에 AG 2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세계 정상급 비보이 김헌우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기술을 앞세워 시상대에 도전한다.
다만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남자부에서는 항저우 대회 챔피언이자 2025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일본의 시게킥스(24·Shigekix), 여자부에서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게임을 석권한 중국의 로열(17·Royal)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홍열이 지난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년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브레이킹의 간판 김홍열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을 통해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순간순간 즐겨보자고 할 때 결승까지 가서 좋은 성적을 얻은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도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브레이킹 선수들은 현장에서 무작위로 정해지는 음악에 맞춰 일대일 배틀을 벌이며 탑록, 풋워크, 파워무브, 프리즈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움직임을 즉흥적으로 선보인다. 심판진은 기술성과 다양성, 독창성, 수행력, 음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라운드의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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