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전 9시 9분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한 야산 정상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소방본부 제공나흘간의 추석 연휴기간 강원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쯤 춘천시 서면 서상리 서상4교 인근 도로에서 A(78)씨가 몰던 경운기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린 A씨가 손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6일 오전 9시 9분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한 야산 정상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지점 인근에서 숨져 있는 B(74)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버섯·약초 등을 채취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같은날 오후 5시 22분쯤 홍천군 남면 용수리 용수하교 인근 양덕원천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하천에 내려가려던 C(63)씨가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C씨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14분쯤 홍천군 서면 팔봉리의 한 주택에서는 80대 노인이 전기톱으로 작업을 하던 중 왼쪽 손가락이 절단돼 원주의 한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기도 했다.
지난 25일 오후 8시 17분쯤 원주시 판부면 서곡삼거리 인근 창고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강원소방본부 제공화재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지난 25일 오후 8시 17분쯤 원주시 판부면 서곡삼거리 인근 창고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2개 동 절반이 타고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타 소실됐다. 소방당국 추산 재산피해 규모는 313만여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4시 32분쯤 양구군 해안면 현리 지하 저장고에서도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180㎡와 지게차 등이 피해를 입어 소방당국 추산 약 3360만여 원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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