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서울의 '모아주택' 1호 사업이 준공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1호 사업인 광진구 한양연립 모아주택이 착공 2년 6개월 만인 지난달 25일 준공돼 이 달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한양연립 모아주택은 당초 99세대로 이루어진 저층주거지였으나 지하2층에서 최고 지상 15층에 4개동, 모두 215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됐다.
이 곳은 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으로 211세대, 6개동으로 계획됐으나 2022년 5월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으로 층수가 평균 13층·최고 15층까지 완화돼 동수는 4개동으로 줄고 세대수는 215세대로 늘어났다.
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블록단위 소유자들이 땅을 모아 공동주택을 짓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모아타운은 모아주택들을 하나로 모아 하나의 대단지 아파트처럼 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까지 함께 갖추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이다.
2022년 모아타운 제도를 도입한 뒤 현재 서울에는 모아주택 168곳에서 조합설립을 완료했으며 이 중 14곳2200호는 착공했고, 27곳 3800호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완료 뒤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양연립 모아주택 대상지 일대는 구의역과 강변역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좁고 경사가 급한 도로와 주차·휴게공간이 부족해 정주환경이 열악했으나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정비는 어려웠던 지역이었다.
오세훈 시장은 "모아주택이 아니었다면 정비가 불가능했던 한양연립이 통합심의 3년여 만에 116세대나 늘어난 쾌적한 아파트로 탈바꿈했다"며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호를 착공해 시민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