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 독자제공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를 보러 온 방문객이 50만 명을 넘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북항 친수공원 방문객은 56만 88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석 연휴 나흘 동안 방문객만 48만 3천 명에 달해, 하루 평균 12만여 명이 친수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별로는 추석 다음 날인 26일이 1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당일에도 13만 6천여 명이 몰렸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렸다. 송호재 기자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 경찰과 동구청, 해경 등 관계기관은 하루 평균 159명을 현장에 배치해 인파 관리와 안전 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이른 시각부터 18시 이후까지 인파가 이어지면서 부산역과 공원을 잇는 공중보행로 일부 구간을 일시적으로 통제하고 우회로로 유도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공원 방문객과 크루즈 승객 등이 겹치면서 인근 도로에 교통 혼잡이 발생하자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불법 주차단속도 진행했다.
해경은 수변 지역을 하루 2차례 예찰하고 소방당국은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현장에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했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머무는 무태상어. 독자 제공한편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상어 이동상황과 구조 방법, 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상어가 수로 내에 장기간 머물 경우 건강이나 안전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외해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항 친수공원에는 지난 18일 몸길이 3m가 넘는 상어 한 마리가 나타나 지금까지 수로를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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