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11시 30분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오폐수처리시설에서 남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폐수 처리시설 집수장에서 키 20㎝, 몸무게 110g의 남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시신의 크기 등을 토대로 임신 16주, 약 4개월 정도의 태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에 대한 부검과 DNA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유입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에서 처리된 것인지, 개인이 몰래 출산하거나 유기한 것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공장 내부 CCTV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시설은 아산시가 소유한 곳으로, 공장 폐수와 인근 주민들의 생활오폐수 등을 함께 처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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