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드라마 '파리의 연인', '도깨비', '더 글로리'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최고 영예인 골든버드상을 받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9일 제2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골든버드상 수상자로 김은숙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든버드상은 서울드라마어워즈 최고 영예의 상으로, 한 해 동안 주목받은 화제작이나 개인에게 주어진다. 2023년에 제정된 이후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와 배우 최민식이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HBO 시리즈 '동조자'의 공동 쇼러너 겸 총괄프로듀서인 박찬욱 감독, 지난해에는 애플 TV '세브란스: 단절' 시즌2를 연출한 벤 스틸러 감독이 수상했다. 작가가 골든버드상을 받는 것은 김은숙 작가가 처음이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넷플릭스 제공김 작가는 김정은·박신양 주연의 '파리의 연인'(2004)을 비롯해 현빈·하지원 주연의 '시크릿 가든'(2010), 이민호·박신혜 주연의 '상속자들'(2013),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2016),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2016), 이병헌·김태리 주연의 '미스터리 선샤인'(2018), 송혜교·이도현 주연의 '더 글로리'(2022)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화제작을 집필했다.
지난해에는 수지·김우빈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선보였다.
조직위는 김 작가에 대해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시대가 원하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창작하며 전 세계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6'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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