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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신인감독'으로 김연경 "각자 역량 최대로 끌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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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일문일답]

MBC 제공MBC 제공
배구 선수 출신 김연경이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로 돌아와 경력 감독으로 시즌2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30일 MBC를 통해 "시즌1에서는 제가 구상한 전술을 선수들이 이해하고 적응해서 팀이 원하는 경기를 만들어가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슬로우 스타트를 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조금 더 강도 있고 타이트하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고 훈련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은퇴한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 변신해 '필승 원더독스'라는 이름의 신생 배구단을 이끄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예능이다.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와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선수들이 합류했고 실제 '프로팀 제8구단' 창단을 최종 목표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프로그램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MBC 대표 스포츠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6관왕에 오른데 이어 제38회 한국PD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5월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방송 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신인감독'으로 첫발을 내디딘 배구 황제 김연경은 이제 '경력감독'이 돼 더 강력해진 '필승 원더독스'를 이끈다. 시즌2에서도 8번째 프로구단 창단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다음은 김연경과의 일문일답.

MBC 제공MBC 제공
-시즌1을 통해 감독으로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시즌1을 하면서 선수 한 명 한 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많이 배웠다. 결국 개인의 역량이 살아나야 팀 전체의 능력이 올라가더라. 그래서 시즌 2에서는 선수들의 능력을 더 세밀하게 파악하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려 팀의 시스템 안에 잘 녹여내는 데 더 집중했다.

저도 오랜 선수 생활 동안 여러 팀에서 다양한 지도자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좋았던 점이나 실제로 선수로서 도움이 많이 됐던 부분들을 제 방식으로 바꿔서 지도에 많이 녹여내려고 했다. 시즌2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명확하게 선수들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시즌2 '필승 원더독스'를 꾸리면서 가장 중요하게 본 기준은.
=선수 개인의 능력도 물론 중요하게 봤지만, 하나의 팀을 만들었을 때 전체의 역량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를 더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어쨌든 선수들을 하나의 팀 시스템 속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했다. 선수들 간의 조합이나 시너지도 많이 고려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얼마나 잘 호흡을 맞추고, 그 안에서 어떤 새로운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컸다. 이번 팀 구성 역시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강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 최종 목표는 '8번째 프로구단 창단'이다. 김연경 감독에게 원더독스의 '프로팀 가능성을 증명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제게 프로팀의 가능성은 단순히 프로팀을 몇 번 이긴다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프로팀을 상대로도 우리가 준비한 시스템과 플레이가 통한다는 것을 경기 안에서 보여줌으로써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팀으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보는 사람들에게 '이 팀이 프로구단이 된다면 충분한 경쟁력과 가치가 있겠다'라는 확신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시즌2에서 꼭 지켜봐 줬으면 하는 포인트는.
=여러 선수들이 모여서 한 팀으로서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의 성장도 있었지만 팀으로의 성장이 더욱 잘 보였던 시즌인 것 같다. 특히 이번 시즌은 대진 상대들이 정말 쉽지 않았다. 좋은 팀들과 경기를 준비하고 부딪히는 과정에서 '필승 원더독스'가 어떻게 이겨내는지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시즌 2에서 더 단단해진 '원더독스'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2'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오는 10월 11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되며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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