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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20년 구형'에 쏟아지는 우려…"행정공백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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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내란특검이 12.3 내란 당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추경호 대구시장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와 진보정당이 잇따라 범죄에 상응하는 형량이라는 논평을 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30일 논평을 내고 "오늘 결심공판에서 추 시장은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 추경호 리스크로 인한 행정공백과 보궐선거 가능성 등 시정불안은 분명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9월 초 대구시의회 첫 시정질문에서도 추경호 시장은 자리에 없었다. 계엄해제 표결 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대구시 시정 공백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다. 여기에 대한 책임은 분명 누군가 져야 한다"고 논평했다.

진보당 대구시당도 "추경호 시장에 대한 징역 20년 구형은 내란주요임무에 주도적으로 종사한 군 사령관에 상당한 범죄 혐의로 본 것"이라면서 "내년에 다시 시장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은 예상됐던 일이다. 정치적 셈법 탓에 무책임하게 방치되고 표류할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몫"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참여연대도 논평을 내고 "현직 광역단체장이 내란 재판의 피고인으로 얽혀 있는 상황은 지역사회 전반에 심각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재판부는 내란 사건의 신속한 종결과 대구시정 혼란 최소화를 위해 엄정하고도 신속하게 판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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