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에서 이현재 시장이 민선 9기 주요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경기 하남시가 교산신도시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와 K-한강 국가정원, 지하철 3·9호선 연장 등을 포함한 민선 9기 104개 공약안을 공개하고 시민 검증에 들어갔다.
하남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시민 대표 20명과 공약안을 점검했다.
평가단은 지역별 대표성과 균형을 고려해 공개모집으로 구성했다. 민선 9기 공약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 과정과 이행 상황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공개된 공약안은 지난 6월부터 사업부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련됐다. 분야별로는 △복지 28건 △경제·문화 26건 △주거·도시 25건 △교통 15건 △교육 10건 등 5대 분야 104개 사업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형 개발·교통사업도 대거 포함됐다. 교산신도시에는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K-한강 국가정원 조성도 공약안에 담았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과 9호선 연장 등 하남의 도시구조와 교통망을 바꿀 주요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이번 공약을 통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주거와 교통, 교육, 복지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해 '수도권 1등 직주락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평가단에서 나온 의견은 2일까지 각 사업부서에 전달한다. 부서별 최종 검토를 거쳐 오는 8일까지 민선 9기 공약을 확정한 뒤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약 확정 이후 사업 여건 변화로 내용을 변경하거나 조정해야 할 경우에도 평가단 검증 절차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맺은 소중하고 준엄한 약속인 만큼 무엇을 어떻게 추진하고 조정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함께 판단을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완성되도록 평가단이 꼼꼼히 살펴보고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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