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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국민·현장 중심으로…정책 결정하면 끝까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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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유관기관 간담회…물가·공공조달부터 대미 투자까지 현안 점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이후 첫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이후 첫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국민과 현장 중심의 정책 집행과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주문했다.

물가안정과 탈세 대응, 공공조달 개선 등 민생 현안과 함께 수출금융 지원, 대미 투자사업, 전략형 국부펀드 도입 등 주요 경제 현안도 논의했다.

1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세청·관세청·조달청 등 외청과 한국투자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국민 체감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구조적 변화에도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신임 국무위원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신임 국무위원 인사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특히 정책 판단의 출발점을 국민과 현장에 두고 공급자 시각과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직접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결정된 정책은 신속히 실행하고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면서 "불필요한 보고와 대책은 줄이고 핵심 과제를 국민이 체감할 때까지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관별 특성에 맞춰 AI를 업무 전반에 활용해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간담회에서는 물가안정을 비롯해 탈세 대응, 할당관세 악용 방지, 공공조달 불공정행위 개선 등이 논의됐다. 금융 취약계층 채무조정과 AI·첨단산업 및 방산·원전 분야 수출금융 지원, 수출기업 애로 해소, 대미 투자사업, 전략형 국부펀드 도입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부총리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토대로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을 충실히 설명하고, 합리적인 지적은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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