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완 창원시의원. 창원시의회 제공 창원시의회 이우완(내서읍) 의원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마산로봇랜드 2단계 사업의 새로운 해법으로 '경남 국립청소년수련원' 유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1일 제15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19년 1단계 사업 준공 이후 사실상 멈춰 있는 2단계 사업의 현실을 짚었다. 이어 관광숙박시설 건립과 30년간의 테마파크 적자 운영을 동시에 떠안기는 기존 조건으로는 재공모를 하더라도 민간사업자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체 2단계 부지 중 일부를 공공시설인 국립청소년수련원으로 활용하고, 잔여 부지는 민간이 관광숙박시설을 개발하도록 사업 방식을 전면 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이미 조성된 테마파크와 연구센터 등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 시설로 조성하자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 재공모가 아니라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하는 사업 구조의 재설계"라며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해 경남 국립청소년수련원을 유치하고, 이를 민간투자와 테마파크 활성화를 이끌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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