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투자기관 설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기관의 형태와 역할을 검토하고 투자 성과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9월 28일 투자기관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을 공고한 데 이어 지난 9월 30일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에 나섰다. 평가위원회 구성과 용역업체 선정을 마치면 기관의 설립 형태와 기능, 운영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투자기관 설립은 민형배 시장의 공약이다. 기업 유치와 공공시설 투자로 얻은 수익을 시민과 나누고 지역 발전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인수위원회도 백서에 시민 공유자산 펀드 구상 등을 담은 초안을 제시했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8월 말 관련 TF를 구성했다.
다만 기관을 공기업인 투자공사로 설립할지, 금융 주식회사 등 다른 형태로 운영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시민 공유자산 펀드의 조성·운영 방식도 검토 단계다.
통합특별시는 용역을 통해 설립 형태별 장단점을 비교하고 시민 공유자산 펀드 운영이나 이에 준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통합특별시는 용역 이후 행정안전부 사전 협의와 타당성 검토, 조례 제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투자기관이 시민 공유자산 펀드를 운영하거나 유사한 효과를 내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등을 용역 과정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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