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진모 후보. 연맹 대한당구연맹 제4대 회장에 강진모(58) 후보가 당선됐다.
연맹(K-Billiards)은 1일 "이날 실시된 제4대 통합 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 결과, 기호 2번 강진모 후보자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 당선자는 총 투표수 135표 가운데 122표를 얻어 득표율 90.37%로 13표(9.63%)의 기호 1번 장문익 후보를 크게 제쳤다. 이날 선거에는 전체 162명 중 135명이 참여해 83.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당구, 세상과 연결하다'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는 △유·청소년부터 엘리트까지 이어지는 성장 기반 구축 △기업 후원과 콘텐츠를 연계한 당구 산업 활성화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국제대회 유치 및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선거 뒤 강 당선자는 "스포츠 분야에서 40년간 활동하며 당구와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보궐 선거로 당선됐지만 남은 임기 동안 당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강 당선자의 임기는 대한체육회 인준일로부터 시작되며, 2029년 1월 정기 대의원총회 전일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앞서 연맹 서수길 전 회장은 지난 8월 취임 1년 6개월 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바 있다. 연맹은 "신임 회장 체제 출범에 따라 선수와 생활 체육을 아우르는 종목 기반 확대와 당구 산업 활성화,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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