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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출발 후 약보합세…코스닥은 장중 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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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외국인은 매도세, 개인-기관은 매수중…반도체주 투 톱도 엇갈린 흐름

연합뉴스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 진정세에도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은 장 초반 반등해 900선을 회복하면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8p(0.47%) 내린 6938.27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6977.68로 소폭 상승해 반등을 시도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628억 매물을 던지며 매도세를 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80억 원, 개인은 152억 원 매수중이다.

반도체주는 SK하이닉스가 강세를 이어가며 7천선 고지 탈환에 앞장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44% 오른 184만2천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0.18% 내린 27만 5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07포인트(0.12%) 내린 893.22으로 개장한 뒤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903.81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 899선에서 거래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에 따라 등락한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미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의 발언으로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되면서 반등했다.

반도체주는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각각 1.09%, 3.03%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9%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5.08% 급등한 193.50달러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9월 고용지표 발표와 국내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 속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탄력이 제한되는 주가 흐름을 보일듯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지적도 있지만, 마이크론의 실적과 향후 전망, 9월 한국 수출 호조는 3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며 "미국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이 이어지더라도 이익 개선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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