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가 김현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와 황선웅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해 나란히 '적격' 판단을 내렸다. 시의회는 두 후보자의 전문성과 기관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직무 수행에 적합하다고 판단하면서도 일부 보완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김현준, 금융 전문성·조직관리 경험 긍정 평가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현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과 업무수행·전문경영 능력, 재단 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 적격 판단을 내렸다.
청문특위는 후보자와 배우자의 재산형성 과정, 대출과 부동산 관련 의혹 등을 놓고 일부 위원들이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후보자가 장기간 금융권에서 쌓은 전문성과 조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금융지원 기능을 이해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강화와 재단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려는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사장 직무 수행에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황선웅, 지역경제·산업정책 전문성 높게 평가
황선웅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후보자. 부산시의회 제공
황선웅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후보자 역시 인사청문 관문을 통과했다.
청문특위는 황 후보자가 갖춘 지역경제와 산업정책 분야의 전문성과 부산경제진흥원 현안에 대한 이해도, 기관 운영과 조직혁신 의지 등을 평가했다.
특히 기업·소상공인·청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는 데 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의장 결재를 거쳐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이어 3명 '적격'…6일 교통공사·시설공단 청문
앞서 부산시의회는 심재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32년간의 상공계 경험과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적격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인사검증을 마친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 기관장 후보자 3명 모두 시의회의 적격 판단을 받았다.
오는 6일에는 김태호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와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어 시의회의 후속 검증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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