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10월 청주 아파트 2663세대 분양…분양가·실적 등 촉각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충북 청주에서도 조만간 3천세대에 가까운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향후 지역 전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9일을 전후로 흥덕구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 7·8단지 1671가구와 서원구 장성동 청주신분평에피트더웨이시티 992가구 등 모두 2663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입주자 모집 공고를 위해 현재 시와 분양가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는 가경 아이파크의 경우 3.3㎡당 1700만 원 후반대의 분양가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져 역대 최고 분양가 경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 한동안 정체됐던 지역 공급 시장에 무더기 물량이 풀리면서 최종 분양 성적도 향후 도내 전체 부동산 경기를 좌우할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청주에서는 지난 4월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가 역대 최고인 평당 1520만 원의 평균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지난 달 4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충북의 매매가격지수도 0.04%를 기록해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개발공사 제공청주 밀레니엄타운 공동주택 용지 원건설 매각
충북개발공사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공동주택 용지와 관광숙박시설(호텔) 용지(8만 148.3㎡)가 사실상 민간업체인 원건설에 넘어갔다.
원건설은 최근 경쟁 입찰을 통해 이 부지를 감정가의 124.46%인 1607억 원에 낙찰 받았다.
당초 충북개발공사는 이 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1500여 가구 규모의 공동 주택을 직접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경영난 등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긴급 매각을 결정했다.
충북개발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청주시와 협의 등을 통해 불가피하게 부지 매각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입찰 조건에 청년 신혼부부 주택 건설이 포함돼 있는 데다 민간 개발이 밀레니엄타운의 전체적인 활성화 측면에서도 더욱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충청지방데이터청 제공9월 소비자물가 3.2%↑…5개월째 3%대 고공행진
지난 달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오름폭은 둔화됐지만 다섯 달 연속 3%대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충청지방데이터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1.57로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2%나 각각 올랐다.
지난 8월의 3.7%보다는 오름폭이 다소 꺾였지만 지난 5월부터 시작된 3%대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대응에 나서면서 농산물 가격이 4.8%나 하락했다.
하지만 중동 정세 불안 등의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15.4%나 오르면서 여전히 전체적인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2.9% 상승한 반면 밥상 물가를 나타내는 신선식품지수는 4.6%나
떨어졌다.
최범규 기자충북 상가 공실률 17.43%…전국 3위
충북의 상가 공실률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황희 의원이 최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충북 일반상가 공실률은 17.43%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07% 웃돌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황희 의원은 "상가 공실 확대는 내수 여건과 소비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민생 경제의 신호"라며 "보다 세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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