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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회담때 5시간 공백"…시진핑 건강 이상설 또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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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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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백악관에 휴식공간 요구…"매우 이례적"
계단 이동할 때 부인에게 의지하는 모습 목격
인도 브릭스 정상회담땐 만찬에 불참하기도

연합뉴스연합뉴스
시진핑(73)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기간에 이례적인 휴식 시간을 요청해 5시간의 공백이 생겼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령의 시 주석의 건강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백악관 웨스트윙 내부에 시 주석 전용 휴게실을 마련해 달라고 미국 측에 요구했고 이 공간에는 시 주석 부부만 함께 했다. 백악관 인사는 물론 시 주석의 비서실장도 드나들 수 없었다.

데니스 와일더 전 국가안보회의(NSC) 중국 담당 선임국장은 외국 정상의 전용 휴게실 요청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측 사전 준비팀은 방미 한 달 전 지난달 24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업무 오찬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은 시 주석의 휴식 시간을 되도록 많이 확보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1박 2일의 짧은 방문 일정에 약 5시간의 공백이 생겼다.

시 주석은 도착 당일 저녁 어떤 일정도 없었으며 마지막 날인 지난달 25일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방문 시간도 계획보다 훨씬 짧은 10분만 머물렀다.

매체는 공개된 영상에서 시 주석의 움직임이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는 전용기에서 내릴 때나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계단을 오를 때 펑리위안 여사를 잡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인도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만찬에 불참했다. 시 주석은 당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만찬 초청을 수락했지만 막판에 참석을 취소하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대신 참석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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