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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향한 모레노 감독의 직언 "개인 목표는 팀 목표 뒤에 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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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연합뉴스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연합뉴스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A매치 4연전을 마친 뒤 다시 한 번 원칙을 언급했다.

모레노 감독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상대가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팀이라 힘든 경기였다. 다만 우리도 4연전을 통해 선수들에게 색깔을 입히고자 했던 것들이 어느 정도 나왔다. 모두 같이 뛰면서 힘든 순간을 이겨낸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잘 나왔다. 개인보다 팀의 목표와 성과를 우선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팀 수준에서는 그런 아이디어와 철학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 축구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모레노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전 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축구화를 내던지며 동료들을 향해 다소 수위가 센 발언을 했고, 황인범(FC포르투)은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대표팀의 문제를 지적했다.

모레노 감독은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모레노 감독은 "대표팀 철학이 지금 확실히 정립돼야 한다. 원칙을 확실하게 세우고 있다. 어떤 선수도 팀보다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개인의 목표를 팀의 목표 뒤에 놓아야 팀이 성장할 수 있다"면서 "또 다른 원칙은 문제가 생길 경우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며 푸는 것과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내부에서 해결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4연전은 2승1무1패로 끝났다. 다음 A매치는 11월 원정 2연전이다. 모레노 감독은 11월 A매치까지 대표팀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다시 정밀 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다.

모레노 감독은 "선수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것은 대표팀은 항상 열려있다는 것이다. 경기력만 보여주면 언제든 소집될 수 있으니 소속팀에서 보여줬으면 한다"면서 "다음 소집과 관련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경기력이다. 어디서 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소집 당시 경기력이 중요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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