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가브리엘 인스타그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5세 유망주 JJ 가브리엘이 틀어진 이유가 공개됐다.
ESPN은 6일(한국시간) "가브리엘의 대리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장학(스칼라십) 계약 협상을 시작하기 전 최후통첩으로 사바 FK,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본머스전에서 최소 2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가브리엘은 맨유 유스의 특급 유망주다. 2010년생으로 이미 지난 시즌 맨유 18세 이하(U-18) 팀에서 35경기 28골을 몰아쳤다.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군 데뷔도 했다.
하지만 출전 시간 요구와 함께 맨유와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가브리엘은 지난 9월 브라이턴과 카라바오컵을 앞두고 팀을 이탈한 이후 맨유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 않다. 최근 공개된 공식 스쿼드 사진에는 가브리엘이 포함됐지만, 약 한 달 전 촬영된 사진이다. 맨유와 관계 회복 조짐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빅클럽들이 움직이고 있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가브리엘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태다. ESPN에 따르면 아직 공식 문의를 보낸 구단은 없다. 맨유는 다른 구단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가브리엘에게 접근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이가 틀어졌지만, 맨유는 가브리엘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가브리엘은 1군에 합류하기 전 아카데미 프리시즌 훈련을 일주일 동안 무단으로 참가하지 않았다. 당시 맨유는 어린 선수의 독단적 결정이 아니라는 판단에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팀 이탈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가브리엘이 원했던 등번호 77번도 배정했고, 유니폼에 '가브리엘 주니어(JR)'라고 표기할 수 있도록 프리미어리그에 요청까지 했다.
ESPN은 "맨유 내부에서는 가브리엘의 가족과 대리인단이 선수의 성장보다 최연소 기록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기류를 느끼고 있다.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에서 가브리엘이 소외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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