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전경. 독립기념관 제공독립기념관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주간,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개장과 함께 단풍나무숲길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단풍나무숲길'은 1997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도로의 양쪽으로 심은 단풍나무가 오랜 시간 성장하고 맞붙어 약 3.2km의 붉은 터널을 이루는 명소다. 성인 걸음 기준 1시간 정도의 산책으로 화려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경관조명과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가 밤을 밝히며, 먹거리를 위한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에는 조선총독부철거부재전시공원에서 야간 역사해설이 진행돼 관람객들이 휴식과 함께 독립운동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야광 페이스페인팅 등 야간 체험행사를 비롯해 QR코드 인증 걷기행사 '발자국 남기기'가 진행되며, 주말에는 버스킹·벌룬쇼 등 상설공연과 태권도 시범공연이 열린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독립기념관의 야간 풍경이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독립기념관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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