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측 제공매주 금요일 골목과 시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과 입법으로 연결하는 이훈기 국회의원의 '불금정치'가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단위 민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의원이 2024년 국회 입성 이후 이어온 '금요일 동네 한 바퀴'에서 출발한 불금정치는 CBS노컷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민주당 '불금정치 골목민생단'으로 확대됐다.
민주당 불금민생단은 10월 첫째 주 현장 민원을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연결한 김태년·박범계·전현희 의원을 '모범사례 베스트 3'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태년 의원은 공사비와 분담금 상승으로 인한 원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주택 비율을 탄력 적용하고 사업이익을 분담금 경감에 활용하는 '상생 재개발 표준 모델'을 제안했다.
박범계 의원은 둔산지구 재건축 행정절차 지연 문제를 풀기 위해 대전시와 구청, 주민대표단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 구축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전현희 의원은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문제를 듣고 토지 공공소유 방식의 '반의반값 아파트' 지원법을 대표발의하는 한편 청년창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도 제안했다.
불금민생단은 이와 함께 10월 첫째 주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민원으로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통학로·보행로 안전시설 확충, 생활권 주차공간 확대를 '전국 공통민심 3대 과제'로 선정했다.
정책제안에는 배달플랫폼 비용 부담 완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접근성 개선, 재개발·재건축 부담 완화, 복지 현장 종사자 처우 개선, 청년·무주택자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이 포함됐다.
불금민생단 간사인 이훈기 의원은 "현장에서 들은 민원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입법, 실제 민원 해결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대표 모두 CBS노컷뉴스 기사를 소개하면서 불금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SNS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또한 김 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불금정치를 제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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