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앤 카슨 인물화. 노벨위원회 홈페이지올해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캐나다 작가 앤 카슨 작품이 서점가를 뒤흔들고 있다.
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직후인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앤 카슨 도서 판매량이 발표 전보다 138배 급증했다.
예스24에서도 전날 수상자 발표 이후 이날 오전 8시까지 판매량이 약 184배나 늘었다.
앞서 전날 스웨덴 한림원은 앤 카슨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고전 전통과 유희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현대 문학을 위한 새로운 형식을 창조해내 대담하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고 평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소개된 앤 카슨 작품은 모두 9종이다. '에로스, 달콤씁쓸한' '짧은 이야기들'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플레인 워터'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 '레드 닥' '플로트' '녹스'가 그 면면이다.
노벨문학상 발표 뒤 가장 많이 팔린 앤 카슨 작품(교보문고 기준)은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빨강의 자서전'이다. 이 소설은 그리스 신화 영웅 헤라클레스에게 죽임을 당하는 괴물 게리온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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