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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조명우 32강 충격 탈락' 베테랑 허정한이 韓 4관왕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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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 3쿠션 베테랑 허정한. 대한당구연맹 한국 당구 3쿠션 베테랑 허정한. 대한당구연맹 
한국 남자 당구 3쿠션 베테랑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 올해 전국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허정한은 11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남자부 결승에서 손준혁(광명당구연맹)을 눌렀다. 33이닝 만에 50-37 승리를 거뒀다.

올해 국내 대회 4번째 우승이다. 허정한은 앞서 국토정중앙배, 진도아리랑배, 남원전국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허정한은 오는 18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올해 5관왕에 도전한다.

이날 허정한은 9이닝까지 27점을 몰아치며 확실하게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브레이크 타임 이후 11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며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허정한은 32이닝째 7점을 몰아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33이닝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동 3위는 정예성(경북체육회)과 박수영(강원당구연맹)이 차지했다. 세계 최강 조명우(서울시청)는 32강에서 탈락하며 대회 2연패가 무산된 가운데 복식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여자부 우승자 허채원. 연맹 여자부 우승자 허채원. 연맹 

여자 캐롬 3쿠션에서는 허채원(서울당구연맹)이 역전 우승을 거뒀다. 결승에서 박지현(김포당구연맹)에 14-6까지 뒤졌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27이닝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공동 3위는 마지우(충남당구연맹)와 김하은(남양주당구연맹)이다.

포켓볼에서는 남자부 이대규(서울시청)와 여자부 한소예(충청남도체육회)가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준우승은 이준호(강원당구연맹), 여자부 준우승은 김혜림(대전당구연맹)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서서아(인천광역시체육회)는 32강에서 탈락했으나 복식에서 우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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