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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도 'AG 계영 메달' 힘 보탠 김우민…수술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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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신 세계선수권 출전 목표로 재활

지난달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결과를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결과를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깨 부상에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경영 종목에서 투혼을 발휘한 김우민(25·강원특별자치도청)이 수술 대신 재활 치료를 받기로 했다.
 
12일 김우민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AG 종료 후 진행한 검진에서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2~3주 간격으로 상태를 점검하며 재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는 고강도 수영 훈련을 중단하고 저강도 훈련과 재활을 병행하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김우민은 오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막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다만 소속팀 강원특별자치도청 동료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현재 회복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된다면 내년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202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레이스를 마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레이스를 마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간판인 그는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AG에서 자유형 400m와 800m,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아이치·나고야 AG는 왼쪽 어깨 돌림근과 연골이 일부 파열된 상태로 출전 준비를 해왔으며, 자유형 1500m 경기 도중 부상이 악화했다.
 
부상에도 동료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계영 400m와 800m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김우민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같은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7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이번 AG 경영 7관왕에 오른 장잔숴(중국)와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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