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모든 산모의 산후조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60만 원의 산모건강수당을 신설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전액 무료화한다.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 및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산후조리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옛 전남권에서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을 기존 7곳에서 10곳으로 늘리고 이용료를 전액 무료화한다. 지원 대상은 산후조리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옛 전남 22개 시군 산모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는 산모에게는 2주 기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에 해당하는 160만 원의 산모건강수당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로, 광주와 옛 전남 지역 모두에 적용된다.
통합특별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군구 및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사업 신설 협의를 진행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전 절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2027년 하반기부터 공공산후조리원 무료 이용과 산모건강수당 지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방문형 산후조리 서비스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로 제한했던 소득 요건을 폐지해 모든 산모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옛 전남도가 2025년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범 운영한 출생기본소득 지원사업은 정부의 아동기본수당 도입 결정에 따라 2027년 7월부터 국비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강은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가족정책국장은 "산모의 건강관리는 신생아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산후조리비 부담을 줄여 산모들이 안심하고 산후조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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