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미술시장 연계 특별전 '낯선 전통'이 열리고 있는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전시 전경. 한국도자재단 제공한국도자재단이 토기와 흑유자기, 옹기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전통 도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감상뿐 아니라 현장에서 구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미술시장 연계 특별전 '낯선 전통'을 서울 북촌 갤러리 지우헌과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북촌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여주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원로부터 신진까지 작가 6명이 참여해 작품 94점을 선보인다. 한국 도자사에서 명맥을 이어왔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재료와 기법을 각자의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김시영 작가는 1350도가 넘는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흑유자기를 선보인다. 이수종 작가는 철화분청을 활용한 작품을, 정영유 작가는 귀얄·덤벙·상감 등 분청 기법으로 흙과 백토의 질감 차이를 살린 작품을 전시한다. 이인진 작가는 흙과 유약의 성질을 탐구하고, 정영락 작가는 불교 조각을 도자로 표현했다. 김호정 작가는 고대 기물의 형태를 재해석한 작품을 내놓았다.
북촌 갤러리 지우헌은 한옥과 도자의 조화에 초점을 맞춰 작품이 실제 생활 공간에 놓였을 때의 모습을 가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작가별 독립 공간에서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소장품 300여 점을 소개하는 특별전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도 함께 열린다.
작품 구매 상담은 북촌과 여주 전시장 현장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술관 인근 신륵사 관광지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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