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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총리 공관 앞 또 피켓…"일방적 이전·개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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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제공과천시 제공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정부의 주요 기관 이전과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에 반대하며 다시 거리로 나섰다.

신 시장은 14일 오후 12시쯤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과천정부청사·경마공원 이전도, 일방적 주택공급도 시민 동의 없이 강행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과천시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은 채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과천시는 앞서 경마공원과 국군방첩사령부 부지에 9800세대를 공급하는 계획의 철회를 요구하고, 법무부 이전 재검토와 정부·과천시 간 공식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신 시장은 지난 8일 첫 1인 시위에 나선 데 이어 이날도 항의 행동을 이어갔다.

과천시는 행복도시법 개정에 반대 의견을 제출하고 국회를 찾아 지역 의견 반영과 지원 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등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소도시의 수용 한계를 넘은 대규모 주택공급에 이어 아무런 대책 없이 주요 정부 기관까지 이전시키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행정도시 기능 유지와 도시 공동화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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