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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올해 첫 국내 대회 출격…김민솔, 서교림과 정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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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연합뉴스윤이나. 연합뉴스
윤이나가 2026년 첫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윤이나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H1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 출전한다. 2025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윤이나의 올해 첫 KLPGA 투어 대회 출전이다.

윤이나는 2024년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에 올랐다. 이후 LPGA 투어로 진출했고, 2년 차인 올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롯데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준우승했다. 세계랭킹도 16위까지 끌어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첫 KLPGA 투어 대회 출전이라 팬들을 뵐 생각에 무척 설렌다. 최근 좋은 샷과 퍼트 감을 잘 이어가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결과에 얽매이기보다 매 순간 온 힘을 다해 뜻깊은 한 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솔. KLPGA 제공김민솔. KLPGA 제공
2024년 대상 윤이나와 2026년 대상 경쟁 중인 김민솔, 서교림의 정면 승부도 펼쳐진다.

김민솔은 올해 우승 3회, 준우승 3회, 서교림은 우승 4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현재 상금 랭킹에서는 김민솔이 1위(15억4133만원)다. 특히 김민솔은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5위 이상을 기록하면 16억원도 넘어선다. 반면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와 평균타수에서 김민솔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랭킹은 물론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모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 상금 2억7000만원과 함께 대상 포인트 90점이 걸려 있다.

다만 김민솔과 서교림 모두 최근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김민솔은 "시즌 막바지라 피로감은 있지만, 컨디션 관리를 잘하며 좋은 샷 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아쉬웠던 퍼트와 쇼트게임을 보완하고, 페어웨이를 확실히 지키며 실수를 줄이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다. 남은 매 대회가 중요한 만큼 흔들림 없이 내 플레이를 펼쳐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교림. KLPGA 제공서교림. KLPGA 제공
윤이나와 김민솔, 서교림의 장타 대결도 볼거리 중 하나다. 윤이나는 2024년 드라이브 거리 평균 254.98야드로 2위를 기록했다. 김민솔은 올해 258.44야드로 2위, 서교림은 253.41야드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역대 최장 전장인 6953야드로 세팅됐다.

대회 종료 후 해남에서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덕분에 유해란, 고진영, 이정은 등도 출전한다. 고진영은 3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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