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선수들이 15일 SOOP을 꺾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KOVO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SOOP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20 25-19)으로 완파했다. 3연승으로 A조 예선을 마쳤다.
조 1위가 된 흥국생명은 17일 4강전을 치른다. 16일 B조 GS칼텍스-현대건설의 경기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적생들이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아시아 쿼터 자스티스가 양 팀 최다 1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정관장에서 은퇴한 뒤 1년 만에 사인 앤 트레이드로 합류한 표승주가 10점으로 거들었다.
정관장을 꺾고 기뻐하는 기업은행 선수들. KOVO IBK기업은행도 A조 2위로 4강에 합류했다. 이날 정관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5-20 25-27 25-15)로 이겼다.
2승 1패가 된 기업은행은 정관장(1승 2패), SOOP(3패)를 제쳤다. 기업은행은 B조 1위를 확정한 한국도로공사(2승)와 17일 4강전을 펼친다.
주포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 4블로킹에 38점을 쏟아부었다. 미들 블로커 이주아도 4블로킹에 양 팀 최다 서브 득점(2개)으로 힘을 보탰다. 아시아 쿼터 미와, 최정민도 12점씩을 거뒀다.
정관장은 아시아 쿼터 종휘가 21점, 박혜민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종아리 근육 파열로 빠진 주포 부키리치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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