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김선교 의원실 제공복무규정 위반과 성희롱, 횡령·유용 등 농협 임직원의 비위 행위가 최근 5년여간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21~2026년 9월) 농협 직원 중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중징계 처분을 받은 임직원은 총 342명(274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중징계 현황은 2021년 58명(44건), 2022년 63명(53건), 2023년 53명(39건), 2024년 54명(46건), 2025년 77명(57건), 2026년 9월 말 기준 37명(35건)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복무규정 위반이 131명(10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희롱 72명(70건), 횡령·유용 60명(28건), 타인 명의 이용 부당여신 취급 및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등 기타 57명(49건), 직장 내 괴롭힘 22명(22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농협은행이 236명(168건)으로 전체의 69.0%를 차지했으며, 이어 농협중앙회 34명(34건), 농업경제 25명(25건), 농협생명 19명(19건), 농협손해 13명(13건), 축산경제 8명(8건), 금융지주 7명(7건) 순으로 나타났다.
김선교 의원은 "농협 임직원의 중징계가 매년 끊이지 않아 조직 전반의 도덕적 해이와 신뢰 추락이 우려된다"며 "농협은 농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존립하는 조직인 만큼 농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복무 기강을 바로잡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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