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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극초음속활공체 '그을음' 시비에 "그게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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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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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내열성을 갖춘 국산 소재, 강건한 설계로 열 방호"
北 "활공체 겉면 도장색 깨끗…극초음속 아닐 것" 의혹 제기

이재명 대통령이 참관한 국방과학연구소의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 모습. 청와대 제공이재명 대통령이 참관한 국방과학연구소의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 모습. 청와대 제공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우리 측의 극초음속활공비행체(HGV) 시험발사를 놓고 비행체 표면에 그을음이 없다는 이유로 성능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그게 바로 기술력"이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관련 의혹 제기에 "우리 군이 최초 시험발사한 HGV는 우수한 내열성을 갖춘 국산 내열소재를 기반으로 강건한 설계가 이루어져 극초음속 환경에서도 그을음 없는 열 방호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우리 군은 미래 안보에 핵심 전략자산인 HGV의 무기화 과정 간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의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은 전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우리 측의 HGV 발사 성공에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HGV) 비행체가 바다에 떨어지기 직전 수직으로 내리꽂히는 사진을 보면 초고온을 동반하는 극초음속 비행환경을 경과했다고는 믿을 수 없게 활공체 겉면에 그을음 하나 없고 도장색이 깨끗한 것을 볼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초음속활공비행체 시험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비행체의 겉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알 수가 없다"며 "그 사진들은 비행체가 그들이 발표한 것과 달리 극초음속 비행을 하지 못하였을 수 있다는 증거로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최근 우리 측의 HCV 시험발사에 '중요 핵심요소의 기술적 갱신'를 시험할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로 대응하는 등, 남측과의 철저한 단절을 천명한 방침과 달리 나름대로 반응을 주고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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