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김민석, 조희대 탄핵 논의 공식화…민주당 내 신중론도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논의 착수를 공식화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탄핵 요구가 광범위하게 나오고 있다며 모든 방법과 경로를 열어놓고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파는 탄핵 추진을 환영하며 조 대법원장의 직무 정지를 요구했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인용 가능성과 정치적 역풍을 우려하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탄핵소추의 실익과 법적 쟁점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 추진 여부를 놓고 당내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부천 도장공장 화재로 8명 부상…소방대원 1명 심정지
추미애 경기지사가 지난 16일 경기 부천시 한 금속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동료 부상으로 슬퍼하는 소방대원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어제 오전 경기도 부천시의 한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관계자 2명과 소방대원 6명 등 8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소방대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불은 2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있던 석유류 20ℓ 통 100개와 시너·페인트 등 위험물질이 불길을 키웠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한편 사고 현장을 찾은 추미애 경기지사는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지만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을 '재정 빨대'라고 표현한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를 거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흉기난동범은 59세 최충락…경찰 신상 정보 공개
인천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최충락(59)의 얼굴 사진. 연합뉴스인천경찰청은 대형 상업시설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 10명을 흉기로 공격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최충락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했으며, 피해자 중 19세 여성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병원 치료와 경찰 수사에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며,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8명 사상' 대전현대아울렛 화재…책임자 4명 실형 선고
2022년 9월 26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 가스로 119 구조대원들이 실종사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와 관련해 법원이 사건 발생 4년여 만에 소방시설 관리업체 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는 등 원·하청 관계자 4명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대전지법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당시 현대아울렛 대전점장과 지원팀장, 소방시설 관리업체 소장 등 책임자 4명에게 징역 1년에서 3년의 징역형을, 현대백화점과 소방시설 관리업체 법인에는 각각 벌금 6천만 원과 1억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2022년 9월26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 발생해 환경미화·시설관리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대형 유통시설에서 발생한 참사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주목받았지만, 검찰은 관련 혐의에 대해 불기소했습니다.
허위 경력·자질 논란…백악관 대변인 나흘 만에 경질
취임 나흘 만에 경질된 케이티 재커라이어 미국 백악관 대변인.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허위 경력 의혹과 자질 논란에 휩싸인 케이티 재커라이어 백악관 대변인을 업무 시작 나흘 만인 현지 시간 16일 경질했습니다.
재커라이어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는데도 변호사로 소개해왔으며, 첫 백악관 브리핑에서 보수 성향 매체 3곳의 질문만 받고 10여 분 만에 퇴장하고, 중국에 화장실도 제대로 없다고 발언해 중국 외교부의 반박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커라이어를 충성도 높은 마가 지지자로 소개하며 발탁했지만 잇따른 논란 끝에 물러나 역대 최단명 백악관 대변인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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