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사랑상품권 카드. 광산구 제공전남광주 광산구가 이달 내놓은 91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광산사랑상품권'이 판매 시작 보름여 만에 절반 넘게 지역 상점에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판매한 총 91억 원 규모 광산사랑상품권은 전날 전량 소진됐으며 이번 판매 속도는 80억 원을 발행했던 상반기보다 약 일주일 빨랐다.
이날 기준 광산사랑상품권 사용률은 51%로, 발행 3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절반 이상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에 빠르게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광산구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위해 이번에도 10% 선할인과 5% 적립금 혜택을 제공했다. 상품권은 'QR코드'형과 '체크카드'형 두 가지로 발행됐다.
물량 소진에 따라 선할인 혜택은 종료됐다. 다만 상품권 사용 시 지급되는 5% 적립금 혜택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적립금 예산이 소진되면 혜택은 조기 종료된다.
광산구는 지난해 11월 100억 원 규모로 광산사랑상품권을 처음 발행했으며, 올해 2월 설을 맞아 80억 원을 추가 발행했다. 내년 상반기에도 발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구매한 상품권이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점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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