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제공경남 진주시는 '정촌 화석산지 보호각 및 공원조성사업' 건축설계 공모 결과 아에아건축사사무소, 부운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안서를 최종 당선안으로 선정하고 시상식 및 보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당선안은 보호각의 형태와 기능을 간결하게 잘 표현했으며 보행 동선을 뿌리공원과 연계해 대상지 전반에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고 보호각까지 이르는 접근 방식이 돋보인다는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공모 과정에서 대상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간 간 연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설계안의 실현 가능성 높이기 위해 별도의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설계 공모에는 총 10개 팀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3일 사전 심사와 29일 본 심사를 거쳐 당선안을 포함한 총 5개의 제안서가 최종 선정됐다.
설계 공모 대상지는 진주 뿌리산업단지 내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1억 12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다양한 척추동물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2021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정촌 화석산지 보호각 및 공원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 3450㎡, 연면적 약 1667㎡ 규모로 조성된다. 당선안은 설계권을 부여받아 2027년 7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8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촌 화석산지 보호각 및 공원은 천연기념물인 공룡 발자국 화석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살아있는 교육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특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진주시 공공건축가와 긴밀히 협력해 완성도 높은 설계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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