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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부분 '개강 후유증'…"방학 중 목표 못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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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마치고 캠퍼스로 돌아간 대학생들이 일명 ‘개강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귀족알바가 대학생 8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학생의 88.6%가 방학 직후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따른 ‘개강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개강이 가까워지면서 대학생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무기력감/우울감’이 4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신경과민’과 ‘불면증’을 호소하는 대학생도 각각 31.4%, 9.2%로 나타났다.

이밖에 ‘소화불량’(5.9%), ‘식욕부진’(4.4%) 등의 증상이 있었다.

개강 후유증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방학 때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해서’가 22.6%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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