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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vs '4자' 신경전…무상보육 끝장토론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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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보육 예산을 둘러싼 서울시와 새누리당간의 책임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무상보육 대란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해보자는 토론회도 형식을 놓고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토론회는 서울시가 2000억 원대의 지방채를 발행해 무상보육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직후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의해 처음 제기됐다.

최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양당 정책위의장과 기획재정부 장관,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자 방송 토론회를 열어 무상보육 예산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분명히 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시는 영유아보육법 개정 등 핵심 사안을 다루는 것을 전제로 수용 의사를 밝혔고 박원순 시장도 9일 무상보육 토론에 대해 기본적인 수용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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