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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I 확산 방지 위해 닭과 오리 사육농가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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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6일 영암에서 AI가 추가로 신고되면서 AI가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되자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8일부터 이틀 동안 농가 실명제 담당공무원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농림식품국 간부(담당)로 21개 반을 편성해 특별점검 기간에 AI 방역초소 운영 및 교대근무 여부,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도는 닭과 오리 집중 관리 대상 농가인 1천 52가구에 대한 실명제 담당공무원(295명)의 1일 1회 이상 전화예찰 실시, AI 발생 농장과 역학 관련된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도 권두석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하고 현장 방역체계를 유지 강화할 계획"이라며 "가금류 사육 농가들도 스스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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