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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방미 첫 공식일정…오바마와 제퍼슨 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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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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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우리는 동맹" 강조하며 유대관계 확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버지니아주 몬티셀로의 토머스 제퍼슨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두 대통령이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대표적인 친불(親佛)파였던 제퍼슨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것은 미국과 프랑스의 오랜 동맹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바마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에서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버지니아주 샬로츠빌에 도착해 오바마 대통령의 리무진을 타고 제퍼슨 전 대통령 생가로 이동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제퍼슨 전 대통령에 대해 "철저하게 친불파"였다면서 그의 생가는 "미국 독립 혁명을 이끌고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준 (양국 간의) 유대관계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제퍼슨과 라파예트(프랑스의 정치가이자 혁명가) 시대에 우리가 동맹이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우리는 동맹이다"라고 화답했다.

제퍼슨 전 대통령은 미국의 제3대 대통령으로 1801년부터 1809년까지 재임했다. 그는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었으며 프랑스 파리에 처음 파견된 외교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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