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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6대나…상습 차량털이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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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유리를 파손해 차문는 여는 수법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강모(23) 씨를 구속했다.

강 씨는 지난해 5월 19일 새벽 금정구의 한 은행 앞길에 주차돼 있던 김모(51) 씨의 영업용 택시 유리창을 돌로 내리쳐 파손한 뒤 동전 만3천 원 가량을 가져가는 등 금정구 일대 주차차량 26대를 파손하고 6백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씨는 다른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나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던 중, 금정구 일대 연쇄 차량털이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또다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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