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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반값 즉석밥', 편의점·슈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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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자체브랜드인 '반값 즉석밥'의 판매처를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중순 출시한 반값 즉석밥 4종이 출시 82일만에 100만개 팔리는 등 인기를 모으자,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에서도 판매하기로 한 것.

롯데마트 단독 판매 상품이 다른 유통채널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쌀 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돌파구 마련에 고심중인 지역 농협에서도 이번 판매 채널 확대로 인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값 즉석밥을 생산하는 '한국바이오플랜트'의 경우 지난 3월 롯데마트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선급금을 지원받아 생산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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