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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4일만 700명대…오미크론 탓에 해외유입은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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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3007명…전주보다 118명 감소
위중증 786명, 전날보다 35명 감소…전주보다는 1천 명이상 줄어
해외유입 239명 역대 두 번째…전 세계적 오미크론 유행 영향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실시 의무화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입구에서 시민들이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찍고 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0~16일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로 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황진환 기자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실시 의무화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 입구에서 시민들이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찍고 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우려해 10~16일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로 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34일 만에 70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 739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373명(당초 3376명에서 정정 발표)보다 366명 줄었고, 1주 전인 3일 3125명과 견주면 118명이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76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9명이다. 해외 유입은 전날(236명)보다 3명 늘면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 수도 사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821명)보다 35명 줄었다. 일주일 전 1015명보다는 229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7일(774명) 이후 34일 만이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07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도 40% 후반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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