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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SK,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챔프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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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확정 후 기뻐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 한국핸드볼연맹 제공정규리그 1위 확정 후 기뻐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 한국핸드볼연맹 제공여자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4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SK는 3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5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6대17로 격파했다.

SK는 16승2무1패 승점 34점을 기록,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의 정규리그 1위다. SK는 준플레이오프(3~4위), 플레이오프(2위) 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SK는 12대11로 앞선 후반 골키퍼 이민지의 선방을 앞세워 18대12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강경민이 6골, 유소정이 5골을 넣었고, 골키퍼 이민지는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SK 김경진 감독은 "이기면 1위를 확정하는 경기인데 상대 홈이라 준비를 했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면서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줘 대견스럽고, 항상 감사하다. 통합 우승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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