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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40경기 연속 무패 행진…포칼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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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오른쪽)과 제레미 프림퐁(왼쪽), 플로리안 비르츠. 연합뉴스사비 알론소 감독(오른쪽)과 제레미 프림퐁(왼쪽), 플로리안 비르츠. 연합뉴스바이어 레버쿠젠이 패배를 잊었다.

레버쿠젠은 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에서 뒤셀도르프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2(2부) 카이저슬라우테른과 포칼 정상을 놓고 다툰다. 레버쿠젠의 마지막 포칼 우승은 1992-1993시즌이다. 31년 만의 우승 도전. 레버쿠젠과 카이저슬라우테른의 결승은 5월26일 열린다.

40경기 연속 무패(35승5무)와 함께 트레블도 보인다.

분데스리가에서는 23승4무 승점 73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7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0점)과 승점 13점 차다.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넘어 무패 우승을 꿈꾼다.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은 아직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무패로 8강에 진출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7분 제레미 프림퐁, 전반 20분 아민 아들리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어 플로리안 비르츠가 전반 35분과 후반 15분(페널티킥) 멀티골을 넣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가 결승이 됐다는 것이 중요하다. 엄청난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레버쿠젠의 35승은 2001-2002시즌 60경기에서 기록한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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